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최고 20층' 신통 후보 수유동, 정비구역 지정 착수…비례율 76%

강북구 수유동 170-1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은 지 4개월 만에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입안 절차에 착수했다. 강북구청은 이달 13일까지 공람공고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재개발 사업을 완료하게 될 경우, 기존 142세대에서 약 1.63배 늘어난 232세대가 될 전망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수유동 170-1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상 추정비례율은 약 76%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1,576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999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평가 추정액(755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개별 종전자산평가는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고시일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조사시점이었던 올해 5월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가격 수준 등에 기초한 추정에 의해 비례율을 계산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39타입(3.97억원) ▲59타입(5.79억원) ▲84타입(7.29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조합원들은 개별 종전자산 추정액에 추정비례율(76.4%)을 곱한 권리가액을 통해 분담금을 계산할 수 있다. 물론 추정분담금은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향후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달라진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12,123㎡며, 정비기반시설(483.14㎡)과 공동주택 획지(11,640.56㎡)로 나뉜다. 정비기반시설은 전부 신설되는 도로 면적이며, 사회복지시설(청소년센터)은 건축물 기부채납 형태로 짓게 된다. 강북구청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사항으로, 청소년 계층의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목적에서 결정됐다. 대지지분은 443.7㎡, 연면적은 980㎡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이 이뤄진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90%) ▲허용용적률(200%) ▲상한용적률(209.86%) ▲법적상한용적률(223.12%)다. 최고층수는 20층이며, 건축물 높이는 62m까지 지을 수 있다.

 

예상되는 주택공급 물량은 232세대(임대주택 36세대)다. 서울특별시고시 제2022-493호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을 하면서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임대주택은 전체 세대 수의 15% 또는 연면적의 10% 비율을 따라야 한다. 의무 임대주택은 총 28세대로 ▲39㎡(9세대) ▲59㎡(8세대) ▲84㎡(11세대)로 구분된다. 국민주택규모 임대주택(용적률 완화에 따른 임대주택)은 법적상한용적률(223.12%)에서 상한용적률(209.86%)을 뺀 약 6.63%만큼 지어야 한다. 국민주택규모 임대주택은 총 8세대로 ▲59㎡(4세대) ▲84㎡(4세대)로 이뤄진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