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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동·망원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 임박…설명회 이달 22일

마포구 성산동 160-4번지 일대와 망원동 456-4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의 추진경과와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두 곳 모두 작년 6월 서울시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관리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청 주택상생과는 이달 22일(금) 오후 4시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성산동·망원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 1부에선 성산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설명과 질의응답(Q&A)을 진행하고, 2부는 망원동 모아타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산동과 망원동은 공교롭게도 추진세력이 나뉘어져 있어 향후 모아타운 구역 지정이 이뤄진 뒤 협치 모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성산동은 2개 추진준비위원회로 분리된 상황으로, 각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부동산서브S&C, 행복짓기㈜와 PM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추진세력이 나뉘면서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서도 갈라진 상황이다. 어느 한 쪽이 20% 이상 동의율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선 조합설립인가 자체가 불가하다.

 

망원동은 9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코리아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455번지 사업시행자 자리를 두고 수개월째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 망원동은 ▲453번지(조합) ▲454번지(코람코자산신탁/DL건설) ▲456번지(코리아신탁) ▲459번지(코리아신탁) 등 추진 주체가 확립돼 있는 상황으로, 455번지는 코리아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아직 경쟁하고 있다.

 

2개 신탁사가 앞다퉈 연번동의서를 구청으로부터 발급받은 뒤, 각각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며 경쟁 중이다. 양사 중 어느 한쪽이 전향적인 방향으로 의사결정하지 않고서는 사업 진행 자체가 불가할 것이라 관측에 힘이 실린다. 2개 신탁사가 조합설립 목적으로 제공한 책자를 살펴보면, 사업성과 직결되는 추정치가 모두 다르다. 신탁수수료는 코리아신탁이 코람코자산신탁보다 저렴하다.

 

모아타운은 노후 주택 일대를 신속 통합해 도시 환경 개선을 이루겠다는 취지의 서울시 사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공급 역점사업 중 하나다. 모아타운은 각종 규제 완화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데다 공공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요 장점으로는 ▲사업 요건 완화 ▲개별사업 노후도 완화 ▲층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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