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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관리계획' 등촌2동, 강서구 9개 모아타운 선행주자로 나선다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및 등촌동 520-3 일대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공람을 진행하며 구역 지정에 한 걸음 다가섰다. 현재 서울시 모아타운 후보지(65곳) 중 강서구는 9곳을 배출한 가운데, 등촌2동은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2021년 4월 선정된 지역이다. 등촌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해 있는 등촌2동은 총 6개 모아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등촌2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법적 절차다. 해당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는 관리계획(안) 문의는 서울시 주택정책실에, 의견서는 강서구청 원도심활성화추진단에 제출하면 된다. 관리계획(안) 자료는 강서구청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등촌2동은 총 6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주택1구역(17,666㎡) ▲모아주택2구역(12,557㎡) ▲모아주택3구역(18,738㎡) ▲모아주택4구역(12,172㎡) ▲모아주택5구역(9,210㎡) ▲모아주택6구역(18,077㎡)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구역면적(116,435㎡) 중 공동주택과 정비기반시설 용지는 각각 88,421㎡, 26,049㎡다. 등촌2파출소와 실로암안과병원 학술연구원 등의 필지는 존치구역으로 남게 된다.

 

공동이용시설(체육시설·청소년 아동복지시설·보육시설)은 계획 세대 수에 맞춰 확보해야 한다. 6개 모아주택 구역 내에는 세대당 2.5㎡ x1.25 이상의 공동이용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등촌로39길은 기존 6m에서 12m로 2배 가량 확폭하고, 등촌로39마길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하는 계획이 잡혀 있다. 차량 진출입로는 간선도로인 등촌로에 설치된다. 공공보행통로는 모아주택 1·2·5·6구역 내 폐도 부분에 확보된다.

 

등촌2동 내 6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현재 조합설립인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모아주택1구역과 2구역은 기존 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이뤄지며, 종상향에 따른 반대급부로 임대주택을 건설해 서울시에 공급해야 한다. 상한용적률은 250%다. 자연경관지구인 모아주택3구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별도의 종상향은 없으며, 임대주택 20% 이상을 공급하는 대가로 상한용적률 200%를 적용받는다. 3구역에는 최고 5층 높이의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선다.

 

모아주택과 4구역과 6구역은 용도지역이 혼재돼 있어 가중평균해 계산된 상한용적률(4구역-260%, 6구역-255%)을 적용받는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최고 23층,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최고 20층 이하로 높이 지침이 나와있다. 모아주택5구역의 상한용적률은 250%로, 최고 20층 이하로 건축물을 올릴 수 있다. 모아타운이 완성될 경우, 전체 공급 세대 수는 2,244세대다. 이중 임대주택 수는 461세대로, 전체 약 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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