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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비례율 114%' 한남4구역, 6월 교통영향평가 목표…사업시행 속도

총수입 3조2,704억원, 총지출 1조7,672억원…추정비례율 약 114% 산출
조합원분양가 추정액 ▲59㎡(6.83억원) ▲84㎡(9.13억원) ▲113㎡(11.77억원) ▲135㎡(13.95억원) ▲165㎡(16.79억원)
향후 관리처분·분양시점에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 사업성 확인을 위한 참고 자료

 

한남4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을 계기로 올해 사업시행인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추정비례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작년 12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 정비계획에는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근거'가 필수사항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21일 업계 따르면 한남4재정비촉진구역(보광동 360번지 일대)의 총수입(추정)은 3조2,704억원, 총지출(추정)은 1조7,672억원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뒤, 종전자산평가금액(1조3,215억원)으로 나눈 추정비례율은 약 114%다. 공동주택을 소유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공시가격에 보정률(1.25%)을 곱했고, 단독주택과 상가 소유자들은 토지가액과 건물가액을 포함해 산출한다.

 

토지는 개별공시지가에 토지면적·보정률(1.45)을 곱하고, 건물은 평당(3.3) 138만원에 연면적을 곱해 계산한다. 건물의 개략적인 단가는 경과연수 35년 기준으로 평균 약 138만원으로 추정됐다. 구역면적은 기존(162,163㎡)보다 약 2,007㎡ 줄어든 160,156㎡다. 최대 용적률 226%를 적용한 공사 연면적은 약 361,952㎡다.

 

한남4구역 조합원분양가 추정액은 ▲59㎡(6.83억원) 84㎡(9.13억원) 113㎡(11.77억원) 135㎡(13.95억원) 165㎡(16.79억원)로, 개별 종전자산평가금액에 추정비례율(113.75%)을 곱한 권리가액을 조합원분양가에서 빼면 추정분담금 계산이 가능하다. 물론 향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시 개별 물건에 대한 종전자산감정평가와 분양가격 결과에 따라 언제든 변경될 수 있는 수치다.

 

예를 들어, 조합원의 권리가액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감정평가금액(5억원)에 추정비례율(113.75%)을 곱한 5.68억원이다. 59㎡ 평형을 신청하면 추가적으로 납부해야 할 분담금(6.83억원-5.68억원)은 약 1.15억원이다.

 

통상적으로 비례율은 조합이 어느 정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수치다. 종전자산평가금액도 관리처분 시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있은 날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향후 평가금액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또한 공사비와 일반분양가 등도 토지등소유자들의 원활한 이해를 목적으로 개략적으로 검토된 숫자이기에, 향후 공사비와 관리처분 및 분양시점에 주변 시세, 분양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면 변동폭은 클 수 있다.

 

한편,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상 구역 면적은 162,163㎡에서 160,156㎡로 줄어들었다. 최대 용적률은 226%로 최고높이는 73m로 계획돼 있다. 한남4구역 건물의 최고높이는 건축법에 따른 대지 가중평균선이 아닌 공동주택부분 지반층에서의 층수 기준 최고높이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반시설 순부담률은 기존 12.6%에서 11.8%로 약 0.8%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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