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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조합장 체제' 흑석1구역, 하반기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추진

흑석뉴타운 내 관문 역할을 하게 될 흑석1구역이 송주현 조합장(2기)을 필두로 조합 체제를 갖추면서 사업 추진 속도에도 조금씩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작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흑석1구역을 이끌게 될 송 조합장은 조합 내부 결속력을 다져 살림을 꾸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임시총회를 열어 설계사무소를 선정하고,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작업에 매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흑석1구역은 지난 달 동작구청으로부터 조합장 변경 인가를 득한 뒤 내부 통합 작업에 힘쓰고 있다. 송주현 조합장은 올해 2월 열린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당선 무효 결정을 내렸다. 2달여 간의 법적 소송 끝에 당선 무효 결정은 취소됐고,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조합장 자리도 채워지게 됐다.

 

송주현 조합장은 흑석1구역 추진준비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에는 조합설립 업무를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 조합장은 조합원들 간 내부 통합에 방점을 두며 업무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인허가 작업에 본격 착수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흑석뉴타운 10개 구역 중에서 아직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은 곳은 흑석1구역이 유일하다.

 

흑석1구역은 우여곡절을 거듭한 끝에 어렵사리 조합설립을 이뤄냈지만, 이후 1년 넘게 조합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돼 사업 진도를 빼지 못했다. 금번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집행부 수장에 오른 송주현 조합장은 내부 재정비를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 속도 내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흑석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2020년 1월 23일 고시가 이뤄졌다. 3년 전 고시될 때에는 흑석1구역 내 빗물펌프장 부지를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하고 도로 선형조정에 따른 토지이용변경을 반영한 게 핵심이다. 구체적인 건축계획은 조합을 설립한 이후 용도지역 조정 등을 포함한 촉진계획(안) 변경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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